KNN 건강 365 <산후비만>편, 하봉수 원장 출연, 8월 24일(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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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출산 후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산후비만의 한방 치료법을 알아봅니다. 화면 보시죠!}

{리포트}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기쁨도 잠시!

갑자기 늘어난 체중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여성분들 적지 않으실 텐데요.

어떤 경우에 산후비만을 의심해봐야 할까요?

임상적으로는 출산 후 3개월이 지나도, 임신 전 체중보다 2.5kg 이상 증가된 경우를 말합니다.

자궁의 복귀가 끝나는 6주가 지나면, 28%정도의 여성만이 임신전 몸무게로 돌아옵니다.

임신 중 비만의 위험인자로는 유전, 당뇨, 임신중독, 난산이나 제왕절개를 시행한 경우,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가 흔한 원인이 됩니다.

여성 10명 가운데 8명은 출산 이후 비만을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산후다이어트는 시기도 중요합니다.

{하봉수 버드나무 한의원 원장/ 동의대 한의대, 대한약침학회*일본 JRC학회 정회원}

산후 6주 이내에 무리한 다이어트는 관절이 아픈 산후풍에 위험이 있을수 있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 정도로 체력을 되찾도록 합니다.

비만치료는 출산 6주부터 6개월까지가 황금기이며, 출산 후 3년까지도 산후비만의 치료는 가능하나 적절한 관리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겠습니다.

출산 후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모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것인데요.

한방에서는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과 함께 변형된 골반을 교정해 줍니다.

늘어난 몸무게로 인한 관절부담이 증가하면, 골반 틀어짐이나 척추 변이가 만성골반통이나 요통 등으로 이어집니다.

피로감이나 자신감 상실로 산후우울증 빈도도 높아지며 생리불순이나 당뇨 등의 빈도 또한 증가합니다.

한약 처방을 통해 허해진 장부와 자궁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출산 후 비뚤어진 골반을 바르게 교정하는 추나요법으로 골반변형을 바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면 살이 빠진다고 하죠.

하지만 모유수유를 핑계로 과식과 야식을 즐겨선 안 됩니다.

모유수유 때는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과체중인 여성은 분만을 거치는 동안 체중증가의 폭이 크므로, 임신 전 체중조절이 필요하며, 임신시 적절한 체중증가는 10~13kg 정도입니다.

임신 중 무조건 잘 먹어야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으로,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산후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먹는 사골 같은 보양식도 고열량으로 조절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 비만엔 당귀차나 삼백초차가 좋습니다.

자궁에 쌓인 어혈을 풀어준다고 하네요.

건강365였습니다

<버드나무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