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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헬스]겨울철, 심해지는 피부트러블 · 여드름 고민 해결 방법은?

	버드나무

	2011/12/15		1449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찬바람에 습도까지 낮아지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많이 발생하면서 여름철 가장 큰 피부고민으로 꼽혔던 여드름이 다시 고개를 들기 때문이다.

5일 부산 서면 버드나무한의원에 따르면 여드름 개선 화장품이나 연고, 스킨 스케일링 등 다양한 여드름 치료법이 등장했는데, 체질에 따른 개인 맞춤형 치료방법으로 치료 효과는 높이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방의 체질개선 여드름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을 단순한 피지분비 과잉에 따른 피부질환이 아닌 오장육부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피부 질환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한방의 체질개선 여드름 치료는 겉으로 보이는 증상 치료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이마, 양 볼, 턱, 가슴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는 여드름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탁미진 원장은 "여드름의 원인을 찾아내고, 각기 다른 체질적 소인에 맞는 여드름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겨울철 여드름 관리법

여드름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자신의 체질이나 건강, 식성에 따라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다.

평소 수분을 많이 섭취해 피부의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으며 몸 내부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도 여드름 관리에 좋은 방법이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자연스럽게 생성된 피지가 배출되지 못해 발생하는 각질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탁 원장은 "평상시에 얼굴이나 손 등을 청결하게 관리해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며 "세안 시에는 지나치게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하루 2~3회 정도 항균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피지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일시적인 진정 효과가 아닌 체계적인 개선과 치료를 위해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체질 개선, 자신의 여드름 상태와 원인 등에 따른 개인 맞춤형 치료, 일상생활에서의 평상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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